도깨비라는 드라마가 시작한줄도 몰랐다.


어느날 02C가 "도깨비" 챙겨봐야겠다고 밀린거 보자고 말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누가 나오는건지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일단 다시보기 플레이~





쓸쓸하고 찬란한神 - 도깨비



1화 초반에 시청자를 잡고 싶었는지 엄청 돈을 들인 표를 팍팍 냈다.


그리고 2화 또 3화


같이 보던 3호도 "재미쪄재미쪄"를 외쳤다.


이제 3살짜리가.. 쩝.. 하긴 2호는 "별에서 온 그대" 보면서 도민준 떠난다고 엉엉 울었더랬지


또 4화를 보던중..



가슴을 울리는 장면이...





공유가 멋있어서는 아니다..


바로 그 다음 장면





사랑의 물리학 -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은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 이었다




그렇다 첫사랑이라는 감정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생각으로 되지 않는 물리학적으로 자연스럽게..


사정없이, 쿵, 쿵쿵,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지금 첫사랑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본인의 상태와 비교해 보아도 좋다.


참고로 본인은 고등학교 1학년때 물리 과목을 포기하였기에... 첫사랑을 모른다 ㅠㅠ


잠깐 시간을 내서 끄적거려 보았다.




<몰스킨 / 오로라88 / 몽블랑BMW>



이 감상적인 시인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구글링을 잠깐 하면 바로 나온다. (안경쓴 평범한 아저씨의 외모로 서울의 한 고등학교 근무중이라고 한다)



극중에 공유가 읽던 책 제목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라고 한다.


김용택 시인이 엄선한 111편의 시를 엮어서 만든 책이란다.


기회가 되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접해보기를 추천한다.


<사진출처 : book.daum.net>

책 소개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9139309




아직까지는 이동욱(저승사자)와 유인나(써니)의 비중이 별로 없는데...


개인적으로 유인나 기대된다.


앞으로 몇주동안은 주말이 기다려질꺼 같다.



02C도 기다리겠지.. 공유때문에




공식홈페이지 : http://program.tving.com/tvn/dokebi


그리고 OST





마지막으로... 해당 부분 동영상..




혹 짤릴지 모르는 영상이지만 한번씩 보도록 하자. 벌써 몇몇 동영상을 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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