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이였죠.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Pelikan M200 COGNAC 실물을 확인하고.
에... 생각보다 별로인데...
했는데..!!!
8월에 들어 정말 착한 가격에 소규모 공구를 진행한다고 의사를 물어보길래.
콜~~!!
을 외칠수 밖에 없었다.
그 녀석이 지난주 드디에 내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떨리는 손으로 상자를 개봉하고 일단 기념촬영 촬칵~
캡을 살짝 돌려열어본다.
그러고나서는 루빼를 들이댄다.
녀석 차암 곱구나.
닙을 뒤집어서 보자.
살짝 6:4정도의 비율인거 같지만 나중에 잉크넣어서 필감만 좋으면 상관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하지만.. 옆에서 보면 살짝 단차가 있어서 교정이 불가피... 을지로 한번 갔다와야하는건.. 비밀
펠리칸의 상징 캡탑을 보자.
몽블랑의 상징 화이트스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현재 실사중인 만년필들이 여러자루 있는 관계로 이녀석은 다시 박스로 들어갔지만...
조만간 잉크를 잔뜩 머금고 본색을 들어낼날이 올것이다.
그때 사용기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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