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8월 4일 그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저 얼마전 교통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의식이 없다는 뉴스가 전부였는데... 그렇게 그녀는 떠났습니다.

매일 밤? 기다려지는 그녀와의 만남,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와 영화음악을 들려줄까라는 기대와 설레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한동안 그녀의 추모홈페이지에 올라온 mp3 녹음 파일로 그녀의 목소리를 접하며 가슴 깊은곳의 눈물을 흘렸던..

물론 지금은 팟캐스트에서도 만날수 있는 그녀의 목소리..

오늘따라 그녀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네요.....


정은임....




사고 며칠전 그녀의 개인 홈페이지에 남긴 마지막 글에서 10년 전 요절한 영화배우 리버 피닉스를 추억하면서, “그는 죽었지만 피닉스라는 그의 성처럼 불사조같이 우리 마음 속에 오래 살아남아있다”....

당신도 오래 살아남아있다..."정은임"


"끝"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