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에게 오케이 구글을 물어본적 있는가?


"짖궂으시네요,  OO님" 이라고 대답 할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최근에 구글 홈이 한국어를 지원하고 구글 홈 미니를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물랴을 뿌리는 중이시다.


거기다 온갖 이벤트 들로 구글 홈 미니를 거의 공짜로 가질수도 있다.


지난 포스팅 한번씩 보고 가시겠다.


구글 홈 미니가 9,000원 + 알파?


SSG카드 + SSGPAY 조합으로 구글홈미니 + 스타벅스 플래너 받기



그러던 중 오전에 이런 사진을 한장 보게되었다!!!!!


시리로 구글 어시스텀트 지원 기기 사용하기 (출처 : funtenna)

https://funtenna.funshop.co.kr/article/12351?fbclid=IwAR1C6WPoFIhEe12EtSNcq50wMwqVJdTduKRVFbX-Kyn2Nz2RI1t2hmmRZfU



뭐라고 시리가 오케이 구글을 답해준다고??(대박사건 호들갑)



방법은 간단했으나 자세한 설명도 없이 된다고만 되져있는 글들..(그나마도 외국의 기사를 번역한 수준들)

이라서 엄청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 고생했다.




역시 방법은 구글이였다.(구글 검색 + 구글번역 사랑해요♡)



자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보겠다.


어플은 두개가 필요하다.


오케이구글을 쓸려면 당연히 




구글 어시스턴트 어플

https://itunes.apple.com/us/app/google-assistant/id1220976145?mt=8





그리고 단축어(shortcut)라는 어플

원래 단축어는 workflow이라는 어플이였는데 apple에서 사들이고 ios12에서 단축어라는 촌스러운 이름으로 기본 탑제되었다.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shortcuts/welcome/ios



자 여기까지 본인은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져있었고 단축어 나오기 이전부터 워크플로우를 기본적인것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방법을 찾아보았다.


글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시행하면 된다는데 아무리해도 실행되지 않았다.


아이폰se에서도 아이폰6s에서도 말이다.


그래서 뻘짓을 시작했다.


단축어에서 목소리를 인식하고 구글 어시스턴트가 실행되게 했는데...


유튜브에서 찾아본 영상과는 다르게




"단축어를 실행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는 것이였다.. (ㅆㅂ 좌절좌절) ㅠㅠ


그래고 계속 검색질...


검색어는 단순하게 ㅋㅋㅋ


siri ok google






일본의 한 기사에서 방법을 찾았다.



출처:japanese.engadget.com

https://japanese.engadget.com/2018/11/21/hey-siri-ok-google-iphone-siri-google/



iPhoneを英語環境にすると、Siriショートカットの設定が表示されます。起動ワードは「Hey Google」「OK Google」以外も設定できます


뭔소리냐.


나도 일본어를 모른다.


구글번역

iPhone을 영어 환경에하면 Siri 단축키 설정이 표시됩니다. 시작 단어는 'Hey Google' 'OK Google "이외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이렇게 단순한 방법을!!!



앞에서 했던 뻘짓들을 다 삭제하고 바로 실행



아이폰의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고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바로 그 메뉴가 보인다!!!





다시 빠져 나가서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해보았다.


그 메뉴가 업어졌다







다시 언어설정을 영어로 변경하고 들어와서 Add to Siri 클릭하면


오케이 구글이라고 목소리를 녹음하라고 한다.


그런데 꼭 오케이 구글이라고 녹음하지 않아도 된다.


시리야라고 했으니 뭐 구글아~ 정도로 바꿔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설정이 끝이다.


아주 싱겁게...


사용시 주의 사항


아이폰이 잠겨있으면 안된다.



목소리 주의



잘된다.



나중에 구글 홈 미니와도 잘 연동되는지 확인해봐야겠다.


그리고 단축어 공부 좀 더 해봐야겠다.





안녕~





추가!! 2018_11_26


오늘 아침에야 한국 앱스토어 구글 어시스턴트 업데이트 있었고

한글언어 설정에서도 바로 적용되는거 확인 되었다.










몇주전?


N포털 카페의 문방삼우라는 만년필 동호회에서 이벤트 게시물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모나미 스토어 잉크랩 체험단 이벤트 !!!



오!!! 평소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행동반경과 너무 다른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부러 찾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벤트 기간에 "부산"에서 가족 모임이 있어서 꼬맹이 다 데리고 가야하지만 ㄷㄷㄷ 용감하게 신청했다.


되면 가고 안되면 말고~(인생 뭐 있어? 다 그런거지)


참고로 모나이 스토어 잉크랩은 용인(수지 모나미 본사), 부산(롯데백화점 부산), 평촌(롯데백화점 평촌)에 있다.




잉크랩  이게 뭐냐 들어는 보셨나?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만년필 잉크를 만들 수 있는 잉크DIY 체험을 제공하는 곳!


만년필 사용자이거나 잉덕이라면 흔히 말하는 잉금술? 뭐 그런것을 공식적으로 하는 곳이다



자 그렇게 이벤트에 당첨!!되어 부산 가족 모임이 끝나자 마자 롯데백화점으로 달려갔다.



모나미 컨셉스토어는 4층에 있었다.


미리 약도를 잘 봐두어서 한번에 찾아갔다.






점심시간이 무렵이였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했다.(하지만 체험을 마칠 무렵 수많은 구경꾼들의 관심을 한몸에...ㄷㄷㄷ)






직원분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02C와 1호, 2호가 편을 먹고


나와 3호가 편을 먹고


체험 시작~!





잉크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다.


1. Select


2. Drop


3. Mix


4. Check


5. Order


순서로 진행되어지는데



일단 1. Select  총 15종류의 잉크중에서 2~3가지 마음에 드는 잉크를 골라서


2. Drop 비율을 확인하기 위해서 스포이드로 된 잉크병 뚜껑을 이용해서 몇방울인지 숫자를 카운트 한다.


그런 다음 제공된 유리막대로 3. Mix 섞어준다.


여기서 팁이라면 마음먹은대로 색깔이 한번에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니 한번에 섞지 말고 딥펜을 이용해서 4단계 4. Check를 중간 중간 하여야 한다.


작은 비이커는 총 3개 제공되어지는데 이는 곧 기회가 3번이라는 것이다.


뭐 실패하고 비이커를 씻고 다시 도전 해도 되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첫번째 기회


기본 칼라중 가장 마음에 드는 11번 블루세레스트 4방울, 거기에 3번 마젠타 3방울.. 


그리고 중간 확인 


오~~~ 마음에 들어!!!


살짝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5번 옐로우오커를 조금 섞었다..


여기서 망했다. 천천히 색상을 보고 골랐어야 했는데 잉크 이름만 보고 ㅠㅠ 


생각은 7번 옐로우를 섞었어야 했는데...ㅠㅠ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11번 블루세레스트를 2방울, 베이스 2방울 추가 해서 일단 마무리






두번째 기회


다시 11번 블루세레스트로 베이스로 4방울, 9번 올리브 그린 2방울


그런 다음 중간 확인


오 좋아좋아~~!!


첫번째 기회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7번 옐로우를 2방울!


짜잔!!! 







대방의 마지막이제 세번째 기회


옆에 구경하고 있던 3호... 본인도 해보겠다며 기회를 달라고 한다 ㅠㅠ


뭐 잉크는 내가 Select하고 Drop과 Mix만 3호가 ㅋㅋ


자~ 다시 11번 블루세레스트 2방울, 10번 사이안 3방울(3호에게 2방울만 하라고 했는데 쭈욱~~ 눌러버려서 정확하게 몇방울인지... 모른다..) 여기서 마칠려고 했는데 잉크 하나 더 섞어 보겠다고 졸라서...


이쁜색 다 망칠까봐 베이스 1방울로 마무리 했지만.. 3호는 삐짐... ㅠㅠ







3호의 잉크 확인도 다 했고.. 얼추 끝인가??



이제서야 정신이 들어서 ㅋㅋㅋ


옆에서 열심히 나만의 잉크를 만들고 있는 02C와 1,2호를 봤는데


오~~ 잘하고 있었다..


녀석들 잉크 쏟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ㅋㅋ 다 컸네..








딥펜으로 정확한 발색과 마름 정도를 확인하고 옆에 전시되어있던 미도리 MD노트에 시필해보았다.


평소 딥펜을 잘 쓰지 않아서 ㅠㅠ 글씨는 엉망인데...


이벤트 당첨되고 미리 읽어본 후기에서는 프레피라도 몇자루 챙겨서 가라는 글이 있었는데 깜박했다.




집에와서 생각이 났는데 작은 비이커(10ml)의 잉크는 버리지 말고 공병(바이알병)에 담아가게 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번거로울수 있으니 바이알병이나 용량은 5ml 정도로 제한을 한다면??


선택받지 못한 첫번째, 세번째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두번째 만든 녀석으로 마지막 단계 5. Order 작성된 배합표?를 직원에게 전달하면..


여기서 내 임무는 끝.. 인줄 알았는데.. 만든 잉크의 이름을 정하라는 것이다.. 헐..



긴장한 나머지 말도 안되는 잉크 이름을 정해주고.. 컨셉스토어 구경~~


구경하는 동안 직원은 큰도구를 이용해서 내가 넘겨준 배합표로 잉크 제조!!


그 사이에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해주고...


나만의 잉크는 완료...



직원분께서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서둘러 출발...



다음날 아침 지저분한 책상 한쪽을 치우고 잉크 녀석들 우리집에 온 기념으로 기념사진 한장 찰칵...






지금 쓰고 있는 만년필 잉크 다 쓰고 충전할때 다시 만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모나미 잉크랩 부산가볼만한곳 강추!!!

시간이 된다면 다른곳의 잉크랩도 가보고 싶어졌다.(꼬맹이들 없이 02C랑 둘이서만... 힘들겠지??? ㅠㅠ)


아차!!



잉크랩 홈페이지에 간단한 설명이 있지만 위 안내를 참고하시고~~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는데 밖에 돌아다니면서 감기걸리지 말고 백화점 구경도 하고 잉크도 만들고 1석2조 ㅋㅋ 강추

 


안녕~~



http://monamiconcept.com/reservation/   




 


"본 포스팅은 모나미로부터 무료 체험권을 협찬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ㅋㅋㅋ 살다살다 내가 이런 문구를 다 써보는 구나 

더 협찬받고 체험해보고 싶어요~~









이런거 공유해도 될런지 모르지만.....

아실분들은 벌써 아는듯하여...



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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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1인 가능
주말가능
중복할인불가
11월11일까지


주말에 영화관 한번 달리세요.



http://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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