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8일 - 09:50 랜드시네마 3관
동연이의 세번째 극장영화

고등학교때까지던가는 디즈니영화를 좋아했었고 즐겨봤다.
드림웍스사에서 애니메이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정확하게는 슈렉을 보게되면서 아이들이 디즈니라는 딱 틀에 박혀있는 것만 보고 자랐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토이스토리 이번이 세전째 이야기지만 난 처음 만나는 이야기였다.
며칠전 TV광고에 동연이가 호기심을 보이지 않았다면 아마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우연히 TV광고와 출발!비디오여행을 동연이가 보고 보고싶다고 하는 바람에 나도 덩달아 보게 되었다.
그렇게 동연이의 세번째 극장나들이는 시작되었다.
부랴부랴 3D가 아니면서 더빙인 극장을 찾아야 했는데 운좋게 집에서 5분거리인 "랜드시네마"가 있었다.
33개월짜리가 3D로 즐기기엔 러닝타임이 길고 불편해 할까봐서 3D가 대세임에도 2D로 관람하게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카우보이... 이번에도 그녀석이 주인공이였다..
그리고 카우보이와 잘 안어울리꺼 같은 우주전사가 훌쩍 자라버린 주인을 찾아가는 이야기..

일단 33개월짜리 동연이에게는 장난감을 던지고 아무렇게나 험하게 다루는것에 대해서 장난감 친구들이 싫어한다는것을 가르쳐주는 교훈적인 내용이였다.

아이와 함께 ..
또는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어른들에게 ..

시간나면 보기 좋을듯 하다.

20자평 : 너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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