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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 랜드시네마

도무지 궁금해서 안볼수가 없었다.
작품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너무도 많았고 잔인다고 하는데... 전작 놈놈놈에서 그 발랄하고 유쾌함을 보여주던 김지운감독이 왜 그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이병헌과 최민식은 잘 어울리는지 궁금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너무나 잘 알려진거와 같이 복수다...
먼저 개봉한 아저씨의 코드도 복수였는데.. 악마에서 보여주는 더 잔인한 복수...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이병헌(수현)과 잔인무도한 살인마 최민식(장경철) 둘의 대결구도가 균형감있게 이야기를 잘 풀어주었다.

연쇄살인마인 장경철이 더 악마에 가까운지 복수심에 불타는 김수현이 더 악마에 가까운지 생각하게 끔 하는 영화였다.

폭력과 복수는 아무리 미화되어도 폭력이고 복수다...

전혀 아름답지도 성스럽지도 않으며 영화가 나중에 DVD로 출시하고 많은 미성년자들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을때의 유사범죄가 일어나지는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

20자평 : 인간내면의 깊은곳에는 악마가 존재한다 누구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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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4일 구미CGV
토요일 오후시간 영화시작하기 5분전인데 관객은 나를 포함한 6명정도 였고, 그나마도 영화가 시작하고 사람들이 어느정도 들어서 30여명정도가 함께 본거 같다.

죽이고 싶은
천호진, 유해진 어느정도 연기가 되는 두 배우를 톱으로 병원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정도라는 기초 정보를 가지고 무작정 극장을 향했다.
어차피 조원희, 김상화 두 공동연출에 대한 사전 지식은 전무했다.

천호진(민호)와 유해진(상업) 사이의 갈등이야 포스터만 봐도 뻔하였지만 (코믹)스릴러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코믹이 부끄럽고, 스릴러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스릴러가 부족했다.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의 긴박함과 등장인물들과의 갈등을 보여주기에는 감독의 시간배정이 잘못된듯하다.

관객이 작품에 집중할수 있도록
서론, 본론, 결론 또는
기, 승, 전, 결 의 이야기 흐름이 있어야 하는데

죽이고 싶은은.... 이야기를 너무 느리게 끌고가다가 마지막에 시간에 쫓긴듯 빨리 마무리가 거슬렸다.

최근 한국영화치고는 92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임에도 장르가 스릴러임에도 지루하고 답답하였다.


20자평 : 전혀 스릴러같지 않은 영화 답답한 90분
별점 : ★★ (원래 1개반이지만, 하간호사역의 서효림을 봐서 반개 추가)


PS. 조금전에 영화에 대해서 약간의 검색질을 해본결과...
제작사 펀치볼 김장욱대표, 공동연출 조원희, 김상화 모두 부산 출신이였다..그래서 롯데가 나오는거였구나..
그리고 또 하나의 결론 영화관련일을 하던 두 감독의 욕심이 가져온 비극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된다..
영진위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지원하는 10편중에 1편이라는건데 그렇다면 처음에 영진위에 제출되었던 시나리오는 좋았다는건데... 작품이 진행되는 와중에 많이 변했다는 나만의  결론이다.. 좋은 시나리오를 ㅎㅎ 아니면 영진위에서도 잘못봤을수도 있겠지만...
여튼 천호진, 유해진 두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작전?만 성공했고 관객들은 낚였다...



인터넷 부산일보 기사에서 펌사진...안습




2010년 8월 8일 - 09:50 랜드시네마 3관
동연이의 세번째 극장영화

고등학교때까지던가는 디즈니영화를 좋아했었고 즐겨봤다.
드림웍스사에서 애니메이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정확하게는 슈렉을 보게되면서 아이들이 디즈니라는 딱 틀에 박혀있는 것만 보고 자랐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토이스토리 이번이 세전째 이야기지만 난 처음 만나는 이야기였다.
며칠전 TV광고에 동연이가 호기심을 보이지 않았다면 아마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우연히 TV광고와 출발!비디오여행을 동연이가 보고 보고싶다고 하는 바람에 나도 덩달아 보게 되었다.
그렇게 동연이의 세번째 극장나들이는 시작되었다.
부랴부랴 3D가 아니면서 더빙인 극장을 찾아야 했는데 운좋게 집에서 5분거리인 "랜드시네마"가 있었다.
33개월짜리가 3D로 즐기기엔 러닝타임이 길고 불편해 할까봐서 3D가 대세임에도 2D로 관람하게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카우보이... 이번에도 그녀석이 주인공이였다..
그리고 카우보이와 잘 안어울리꺼 같은 우주전사가 훌쩍 자라버린 주인을 찾아가는 이야기..

일단 33개월짜리 동연이에게는 장난감을 던지고 아무렇게나 험하게 다루는것에 대해서 장난감 친구들이 싫어한다는것을 가르쳐주는 교훈적인 내용이였다.

아이와 함께 ..
또는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어른들에게 ..

시간나면 보기 좋을듯 하다.

20자평 : 너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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